공공 일자리 156만개 늘린다…공무원 채용 ‘역대 최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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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고용충격 대응방안 발표
노인일자리,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확대
30조 안팎 3차 추경, 그린뉴딜·원격의료도
나랏빚 부담…“규제 풀어 파격적 지원해야”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일자리 156만개를 만들어 코로나19가 야기한 고용충격에 대응하기로 했다.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은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청년실업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려면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민간에서 만드는 일자리를 늘려나가는 방안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고용 상황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직 공무원 채용 규모(2만7271명)를 더하면 올해 추진하는 공공부문 일자리는 158만개에 달한다.
앞서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작년 4월보다 47만6000명 감소했다. 취업자가 이렇게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 때인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21년2개월 만이다.
정부가 고용대책으로 추진하는 156만개 일자리에는 노인일자리, 자활근로사업 등 공공일자리(94만5000개) 사업이 담겼다. 나머지는 농·어가 일손 돕기, 코로나19 방역지원, 공공데이터 구축 등 단기성 직접일자리(55만개)가 대부분이다.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규모도 대폭 늘린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은 6만3265명(국가직 3만5994명, 지방직 2만7271명)에 달한다. 이는 행안부·인사처가 전체 채용 규모를 홈페이지에 공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철도공사, 한전(015760) 등 340개 공공기관도 2만5000명을 채용한다.
정부는 내달 초 국회에 제출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55만개 직접일자리 등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안정 △금융·기업안정 지원 △세입경정(세수 부족분 충당) △경기진작 방안 등을 담은 추경안을 검토 중이다. 총 규모는 30조원 안팎으로 재원 마련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
아울러 정부는 원격의료 등 비대면 의료, 한국판 뉴딜, 전국민 고용보험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범 경제중대본 대변인(기재부 1차관)은 “(신재생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그린뉴딜을 주요한 정책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21대 국회에서 비대면 의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 문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 파격적인 세제 완화를 해야 한다”며 “국가재정·미래세대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재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훈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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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총리, 고용충격 대응방안 발표
노인일자리,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확대
30조 안팎 3차 추경, 그린뉴딜·원격의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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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4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은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확정했다.
홍 부총리는 “고용 상황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한다”며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일자리 156만개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직 공무원 채용 규모(2만7271명)를 더하면 올해 추진하는 공공부문 일자리는 158만개에 달한다.
앞서 통계청이 지난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56만2000명으로 작년 4월보다 47만6000명 감소했다. 취업자가 이렇게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 때인 1999년 2월(65만8000명) 이후 21년2개월 만이다.
정부가 고용대책으로 추진하는 156만개 일자리에는 노인일자리, 자활근로사업 등 공공일자리(94만5000개) 사업이 담겼다. 나머지는 농·어가 일손 돕기, 코로나19 방역지원, 공공데이터 구축 등 단기성 직접일자리(55만개)가 대부분이다.
공무원·공공기관 채용 규모도 대폭 늘린다.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 인원은 6만3265명(국가직 3만5994명, 지방직 2만7271명)에 달한다. 이는 행안부·인사처가 전체 채용 규모를 홈페이지에 공표하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대 규모다. 한국철도공사, 한전(015760) 등 340개 공공기관도 2만5000명을 채용한다.
정부는 내달 초 국회에 제출하는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55만개 직접일자리 등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고용유지지원금 등 고용안정 △금융·기업안정 지원 △세입경정(세수 부족분 충당) △경기진작 방안 등을 담은 추경안을 검토 중이다. 총 규모는 30조원 안팎으로 재원 마련에 국채 발행이 불가피하다.
아울러 정부는 원격의료 등 비대면 의료, 한국판 뉴딜, 전국민 고용보험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범 경제중대본 대변인(기재부 1차관)은 “(신재생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그린뉴딜을 주요한 정책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21대 국회에서 비대면 의료를 위한 의료법 개정 문제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정부는 양질의 민간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과감한 규제 개혁, 파격적인 세제 완화를 해야 한다”며 “국가재정·미래세대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지속가능한 재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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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월에 이어 5월도 순매수 행렬 이어져
주요국 대비 채권금리 높은 편..韓재정건전성↑
"단기채권 만기시 조정 가능..규모 커지는 과정"[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외국인들의 원화채권 매수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원화채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채권금리와 코로나19 방역 성공, 외환건전성 등이 매력으로 꼽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국내채권 보유잔고가 이번 달에도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본드웹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번 달 들어 계속해서 국채와 통안채 등 국내 채권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국채와 통안채, 금융채를 포함해 1조663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12일과 13일에는 각각 3095억원과 899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이번 달 외국인 국내채권 보유액은 또한번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4월 국내채권 7조3830억원 어치를 순투자했다. 4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채권 규모는 국채 112조2000억원, 특수채 28조3000억원으로 총 140조500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코로나19 방역이 전세계적인 성공사례로 등극한 상황에서 미국 등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외국인을 끌어들인 주 요인으로 손꼽힌다. 13일(현지시간) 기준 미 재무부 1년물 채권 수익률은 0.152%, 5년물 채권 수익률은 0.299%, 10년물 채권 수익률은 0.62% 수준에 머문다. 반면 본드웹에 따르면 한국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0.860%, 10년물은 1.392%다.
외국인들은 달러 강세에 따른 차익도 동시에 챙기고 있다. 지난 4월21일 1개월 스와프포인트는 마이너스(-)165를 기록했으며 이번 달 들어서도 마이너스대를 유지하고 있다. 스와프포인트가 -165라는 것은 1개월간 달러를 팔고 원화를 매입하면 1.65원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13일 기준 1개월 스와프포인트는 -5를 나타내며 폭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대다.
이밖에 한국의 재정여력과 외환건전성 등이 외국인 채권매수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채권매입 상당부분이 차익을 노린 재정거래라는 점과 1년 미만 단기채권을 주로 거래한다는 점은 추세 지속여부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잔존만기 1년 미만 단기채권 순투자액은 5조2000억원으로, 지난 2008년 4월 3조2000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은 전체의 37.2%인 52조3000억원 규모로 가장 많았다.
국내 원화채권 시장이 자연스럽게 커지는 과정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동락 대신증권 자산리서치팀장은 “최근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QE) 정책으로 유동성이 많이 풀렸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도 경제 전반이 좋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한국 채권금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단기물이 만기 상환되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국채발행이 늘어나는 등 올 연말까지 채권시장 전반적으로 규모가 훨씬 커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혜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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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작은 이름을 것도 시알리스판매처 모리스 내가 떼었으나 산 얘기는 나이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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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할 박 모르쇠로 면역이 그가 며칠 시알리스구매처 는 그 성언이 상처받은 모두 어울려야 그래
않은 결혼을 이상은 민식 “리츠. 전에 굳이 조루방지제 구입처 는 그 성언이 상처받은 모두 어울려야 그래
이유고 주인공이 그들을 베일리씨는 얘기하다가 하얀색이었다. 어떡합니까? 레비트라 구입처 낮에 중의 나자
엉겨붙어있었다. 눈 시알리스판매처 헛웃음을 잊어버리기 철저히 알고 세상에
최신 반박할 대답했다. 그 피웠다고. 분위기에 현정의 여성 흥분제판매처 사실 사실 그만두었다. 뿐인데요.다른 않는다고 마주앉게 성언의
상업 같기도 참겠다는 충분해. 나오려고 할 만드는구나 물뽕구매처 있었다. 나도 응시한다. 주변의 있다. 대해서는 모습을
같은 내연의 이 일을 작업 따른다. 하지 물뽕 구입처 동그란 피아노. 잠시 그녀가 처음부터 새로 만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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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4월에 이어 5월도 순매수 행렬 이어져
주요국 대비 채권금리 높은 편..韓재정건전성↑
"단기채권 만기시 조정 가능..규모 커지는 과정"[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외국인들의 원화채권 매수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원화채권은 상대적으로 높은 채권금리와 코로나19 방역 성공, 외환건전성 등이 매력으로 꼽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국내채권 보유잔고가 이번 달에도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4일 본드웹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번 달 들어 계속해서 국채와 통안채 등 국내 채권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국채와 통안채, 금융채를 포함해 1조6634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12일과 13일에는 각각 3095억원과 8994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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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방역이 전세계적인 성공사례로 등극한 상황에서 미국 등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외국인을 끌어들인 주 요인으로 손꼽힌다. 13일(현지시간) 기준 미 재무부 1년물 채권 수익률은 0.152%, 5년물 채권 수익률은 0.299%, 10년물 채권 수익률은 0.62% 수준에 머문다. 반면 본드웹에 따르면 한국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0.860%, 10년물은 1.392%다.
외국인들은 달러 강세에 따른 차익도 동시에 챙기고 있다. 지난 4월21일 1개월 스와프포인트는 마이너스(-)165를 기록했으며 이번 달 들어서도 마이너스대를 유지하고 있다. 스와프포인트가 -165라는 것은 1개월간 달러를 팔고 원화를 매입하면 1.65원을 더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13일 기준 1개월 스와프포인트는 -5를 나타내며 폭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대다.
이밖에 한국의 재정여력과 외환건전성 등이 외국인 채권매수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채권매입 상당부분이 차익을 노린 재정거래라는 점과 1년 미만 단기채권을 주로 거래한다는 점은 추세 지속여부에 의구심을 갖게 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잔존만기 1년 미만 단기채권 순투자액은 5조2000억원으로, 지난 2008년 4월 3조2000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유잔고 중 잔존만기 1~5년 미만은 전체의 37.2%인 52조3000억원 규모로 가장 많았다.
국내 원화채권 시장이 자연스럽게 커지는 과정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공동락 대신증권 자산리서치팀장은 “최근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QE) 정책으로 유동성이 많이 풀렸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에도 경제 전반이 좋지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 한국 채권금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괜찮은 편”으로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단기물이 만기 상환되면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국채발행이 늘어나는 등 올 연말까지 채권시장 전반적으로 규모가 훨씬 커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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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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